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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서관/기술과학

블루베리 키우는 법, 요점만 간략하게

by Crisi-Tunity 202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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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ixabay / PublicDomainPictures

베리의 종류

1. 진달래과 
고산식물(월귤나무 등)과 과실 나무(블루베리 등) 외에 과상용 수목인 진달래, 철쭉이 같은 무리이다. 주로 산성토양에서 자라며 알칼리성 토양을 싫어한다, 봄에서 초여름에 거쳐 꽃을 피운
-블루베리 (Blueberry)
원산지는 미국으로 봄에 종 모양의 꽃이 피고 여름에 초록색 열매가 청보라색으로 영근다. 껍질에 눈에 좋은 안토시아닌 색소가 풍부하다.  
-크랜베리 (Cranberry)
원산지 미국으로 미국 북동부에 자생하는 상록소관목. 초여름에 연분홍색 꽃을 피우고 9~10월 열매가 붉은색으로 영글며 1~2cm가 된다. 산미가 강하다, 

 


2. 장미과

-스트로베리 (Strawberry)
원산지 네덜란드, 다년생 식물로 휴면상태로 겨울을 나고 봄에 꽃을 피워 열매를 맺는다. 재배 품종이 많다, 
-라즈베리 (Raspberry)
유럽, 북아메리카 야생종이 품종 개량된 낙엽소관목. 초여름 꽃을 피워 7월경 수확한다.
-블랙베리 (Blackberry)
북아메리카 야생종이 품종 개량된 낙엽소관목. 여름 무렵 벚꽃과 비슷한 꽃을 피운다. 종류가 많고 열매는 붉은색에서 검은색으로 변한다.
-야생 딸기
식용 딸기 이전에 유럽에 자생했던 다년생식물. 1년 내내 열매를 맺을 수 있고 작고 향이 강하다.  
-준베리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이른 봄 작은 흰 꽃이 만발하고 초여름 붉은색, 흑자색 열매가 영글며 가을에 단풍이 아름답다. 

3. 범의귀과 (Saxifragaceae)
북반구 중심으로 전 세계 475종이 분포해 있다. 고산지역에 주로 자생한다. 
-커런트
낙엽관목으로 열매 색은 붉은색, 핑크색, 검은색, 흰색이 있다. 그중 블랙커런트는 프랑스에서 카시스라 불리며 술이나 디저트 재료로 사용된다.


4. 뽕나무과 (Moraceaae)
양잠업이 성황을 이루던 시절 마을 근처 산기슭이나 평지의 밭에 심어졌다. 무화과, 빵나무, 인도고무나무 등이 이에 속한다.
-멀베리 (Mulberry, 오디)
아시아, 미국 및 유럽 가정에서 주로 키운다. 성장이 빨라 높이 자라며 열매는 달콤하다.

5. 보리수나무와 (Elaegnaceae)
유럽, 동아시아, 호주에 걸쳐 70종 가까이 있다. 타원형의 열매는 익으면서 단맛과 신맛이 더해진다.
-씨베리 (Seaberry)
러시아, 유럽, 중국 등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기능성 식품, 화장품의 의약품에 쓰인다. 건조하고 저온의 기후에 강해 메마른 토지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블루베리의 탄생
1620년 미국 건국 이전에 유럽에서 온 이주민들이 겨울 추위를 이겨낸 것은 북아메리카의 원주민이 먹고 있었던 야생 열매의 보존식 즉 건조 열매 및 시럽 저장 덕분이었다고 한다. 이 야생 열매 보존식이 블루베리 재배의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1900년대 초 미국 농무부의 F.W.코빌 씨가 야생종보다 좋은 계통을 선발해냈고 그것을 품종 개량한 것이 블루베리라고 불리게 된다. 이후 미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에서 200종 이상 품종이 생겨났다. 현재는 눈 건강에 좋다는 점과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다는 것이 화제가 되어 가공품 및 건강보조제로도 많이 판매되고 있다. 또 가정에서 키우기 쉬운 작은 나무로서 인기 있는 가정 과실 나무가 되었다.  

블루베리의 종류
-하이 부시 블루베리
열매가 크고 맛이 좋다. 6월 중순~8월 상순 성숙기로 장마철과 겹치므로 비를 가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로우부시 블루베리
미국 북동부, 캐나다 남서부에 자생하며 거친 땅에서 자라는 야생 블루베리로 잼이나 소스 원료로 적합하다.
-래빗 아이 블루베리
열매가 토끼의 눈처럼 붉게 된다. 하이 부시보다 작고 가지 끝에 방울처럼 달린다. 7월 중순~9월 하순 성숙한다. 

 


블루베리 재배 주의사항


1. 흙은 항상 산성을 유지한다.
다른 과실 나무와 달리 산성흙(Ph3.4~5.5 강산성)을 좋아한다. 용기에 재배할 때는 산성이 강한 피스모트를 주로 한 혼합토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돗물은 일반적으로 중성이기 때문에 산성인 빗물을 모아서 주면 좋다.

2. 비료는 1년에 3회
-새싹을 틔우기 위해
-열매가 비대해질 무렵
-수확 후 

3. 재배력을 참고하여 시기에 맞는 작업을 확인
-휴면기, 개화기, 성숙기, 건조 주의기간 등 재배력을 참고한다.

4. 두 품종 심기
블루베리는 한 품종만 심어서는 열매를 잘 맺지 못하는 성질이 있다. 같은 종류의 두 품종을 모아심기하거나 화분을 나란히 두는 것이 좋다. (예시: 하이 부시 블루베리 중 웨이마우스와 듀크). 특히 성숙기가 비슷한 두 종류로 선별하여 진행한다. 

5. 화분을 놓는 장소
-볕이 잘 드는 곳 (한여름 불볕더위에는 반사열을 막기 위해 아래에 목재를 깔아준다) 
-통풍이 잘되는 곳 (너무 건조하지 않게 주의)
-물 주기 쉬운 곳

6. 정지. 전정의 포인트
- 안쪽으로 자라는 가지를 자른다. (통풍을 좋게 한다)
- 밑동이 빈약한 가지를 자른다. 
- 오래된 가지를 자른다. 
- 옆으로 뻗은 가지를 자른다. (가지가 위로 자라도록)

블루베리 재배 과정

1. 묘목심기
 블루베리는 튼튼한 식물이어서 한여름 더위에도 흙의 건조상태를 잘 파악하여 물을 줄 수 있으면 모심기가 가능하다. 단, 모묙심기를 한 포트는 2~3일간 그늘에 두고 보호한다. 

2. 매일 관리법
- 매일 아침 물을 준다. 더운날은 아침, 저녁으로 물을 준다. 새로 난 잎이 늘어져 있으면 위험신호이니 낮에도 물을 준다. 
- 통풍이 나쁘면 병에 걸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
- 블루베리 특성상 병충해는 걱정할 필요가 거의 없다.
- 토양을 산성으로 유지한다.

3. 꽃에서 열매로
- 블루베리 개화 시기는 4월 하순~5월 중순 한 달간.
- 유백색의 작은 종 모양의 꽃이 개화.


4. 가루받이와 인공수분
- 벌과 같은 작은 곤충이 꽃에서 꽃으로 날아다니며 가루받이
- 도심에서는 인공수분


5. 열매 성숙기
- 6월에 열매가 커진다.
- 열매는 한꺼번에 물들지 않으면 하나둘씩 성숙


6. 수확
- 품종에 따라 6월 초순~9월 중순
- 푸른색으로 물든 후 일주일이 지나면 수확의 적기

7. 분갈이
- 뿌리가 많이 자라서 갈 곳이 없을 때 언제든지
- 보통 분갈이 후 1년이 지났을 때

 

참고문헌 : 집에서 키우는 블루베리/ 시무라 이사오/ 이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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