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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한의학 상식으로 알아보는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 Best 6

by Crisi-Tunity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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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상식으로 알아보는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 BEST 6


 

출처 : Pixabay / Silvia


익히 알려진 것처럼 왕의 건강을 돌보는 이를 어의라고 불렀습니다. 그렇다면 왕에게 질병이 생기지 않도록 음식을 선별하는 ‘식의’라는 존재가 있었다는 사실도 알고 계시는지요? 식의는 음식의 성질과 맛을 참고하여 왕의 체질과 몸 상태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도록 했습니다. 건강 컨설턴트나 음식 예방의학 전문가의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식품의 성분이나 성질을 이해하고 체질과 몸 상태에 맞는 식품을 선별하여 먹는다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좋은 식습관을 가지기 어려운 현대에서는 과체중이 만연할 수밖에 없는데요 오늘은 다이어트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 6가지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1. 팥 


부종과 당뇨병에 효과적인 다이어트 식품
예로부터 왕의 수랏상에 올리는 밥은 2가지였습니다. 하나는 백반이고 또 하나는 홍반 즉 붉은색의 팥물밥이었습니다. 붉은색이 액운을 쫒을 뿐만 아니라 술과 기름진 음식을 즐겨 당뇨가 생기기 쉬운 왕들에게는 팥이 제격이었기 때문입니다. 팥은 기운을 가라앉히고 물기를 많이 빠져나가게 하는 성질이 있어 오래 먹으면 사람을 마르게 합니다. 배 나오고 비만인 사람에게 어울리며 반대로 쇠약하고 야윈 사람에게는 복통, 설사를 유발해 좋지 않습니다. 소양인에게 적합하고 소음인에게 해가 됩니다.

 


2. 배추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다이어트 식품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하루도 빠지지 않고 보게 되는 반찬인 김치. 이제 김치는 건강식품으로도 효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는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려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으며 한의학적 약효도 상당합니다. 송채 또는 백채라고도 하는 배추는 그 성질이 차기 때문에 열을 내려주고 대, 소변을 잘 나오게 합니다. 살이 찐 사람들은 몸속에 습기와 담, 기름기 등이 많이 쌓여 있고 대소변 정체로 기의 소통이 잘 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식사할 때 김치를 많이 먹어주면 이 부분이 해소되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고추 등의 양념은 열을 올리므로 소음인은 매운 양념이 있는 김치가 소양인에게는 생김치나 동치미가 적합합니다. 


3. 아욱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다이어트 식품
대변을 잘 나오게 하는 약 중 ‘동규자‘라는 것이 있습니다. 다이어트 목적으로 동규자차를 먹기도 하는데요. 이 동규가 바로 아욱입니다. “가을 아욱국은 대문을 잠그고 먹는다”, “아욱밭은 딸에게도 가르쳐주지 않는다”라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아욱은 그 맛도 구수하고 입맛을 돌게 합니다. 아욱은 단맛에 차가운 성질로서 열을 내리고 뱃속에 체기가 쌓여 있는 것을 풀어줍니다. 열로 인해 생긴 방광과 요도의 질환에도 좋습니다.   


4. 가지


열과 습기를 없애주는 다이어트 식품
가지는 칼로리가 낮고 영양소도 별로 들어있지 않다고 알려져 있지만 다이어트 식품으로서 열과 습기가 많은 비만 체질에 상당히 좋습니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어 피부 궤양에도 좋고 벌레에 물린 상처를 낫게 합니다. 보라색 색소는 나스닌과 히아신이 성분이 있어 성인병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동맥경화 등 순환기 질병을 예방하는 데 좋습니다. 


5. 블루베리


눈 건강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은 다이어트 식품

 



블루베리는 잘 알려진 것과 같이 눈에 좋습니다. 안토시아닌 성분이 포도보다 30배나 많아 시력을 보호하고 눈의 피로를 감소시킵니다. 또한 복부 지방을 감소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미국 미시간 대학의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6. 자몽


당뇨병과 암 환자에게 좋은 다이어트 식품
자몽은 감귤류로서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어 감기 예방과 피로 해소, 숙취 해소에도 좋은데 특히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열량이 100g당 30kcal로 귤이나 오렌지보다 낮고 당질도 더 낮습니다. 자몽은 혈당지수가 낮아 살찌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자몽의 쓴맛을 내는 나린진이라는 성분은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으로 생체 내 불필요한 지방을 연소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단 고혈압 약, 감기약이나 진통제의 성분을 분해 제거하는 성질이 있어 함께 먹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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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정지천 교수의 약이 되는 음식 상식 사전 / 정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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