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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서관/스포츠

허훈 플레이 스타일과 MVP가 된 배경

by Crisi-Tunity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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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점프볼

1. 플레이스타일

용병들이 뽑은 함께 뛰고 싶은 선수,  KBL의 폴 조지. 허훈의 수식어는 그의 플레이 스타일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아버지 허재의 농구 재능은 형 허웅보다 많이 물려받았다. 신장은 작지만 허재를 연상시키는 신체는 매우 탄탄해서 밸런스가 좋다. 좋은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에서 나오는 돌파능력이 그의 장점이다. 가드로서의 기본 덕목인 리딩과 시야를 활용한 패스가 잘 갖춰져 있어 팀에 안정감을 더한다. 
3점 슛과 미들 슛을 가리지 않아 득점 루트가 매우 다양하다. 특히 3점은 초기엔 와이드 오픈에서만 던지는 경향이 강했지만, 해를 거듭하며 수비를 앞에 두고도 여유 있게 3점 슛을 던지는 모습을 보였다. 한 게임에서 9개 연속 3점 슛 성공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버지 허재나 형 허웅과 같이 어쩌면 가족력일지도 모르는 클러치 능력은 그의 대표적인 장점이다. 프로 입단 초기에는 정통가드로서 기대받았지만 슈팅가드 롤을 부여받았을 때도 매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용병과의 투 맨 게임과 앨리웁 옵션 등 용병 빅맨과의 호흡이 매우 뛰어나다. 용병 바이런 멀린스와, 클리프 알렉산더, 캐디 라렌과 호흡이 매우 좋앗고 타 팀 용병들도 허훈과 뛰어보고 싶다며 인터뷰하기도 했다.


2. 프로필

 

출생
1995. 8. 16

신체
180cm, 80kg

소속팀
KT 소닉붐

가족
아버지 허재, 형 허웅


수상내역
2019-2020 KBL 정규시즌 1라운드 MVP
2019-2020 KBL 정규시즌 통합 MVP
2019-2020 KBL 정규시즌 BEST 5
2019-2020 KBL 정규시즌 Play of the Year
2020 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선수상
2020-2021 KBL 정규시즌 3라운드 MVP
2020-2021 KBL 정규시즌 5라운드 MVP
2020-2021 KBL 정규시즌 BEST 5
2021-2022 KBL 이성구 페어플레이


3. 성격
허훈을 이야기할 때 그의 성격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팬 서비스가 좋을 뿐만 아니라 선수들 간의 소통이 매우 좋기로 유명하다. 쾌활한 그의 성격은 팀 사기에 있어 큰 역할을 한다. 클러치에 강한 이유 또한 그의 멘탈이 건강한 덕분이 아닐까 싶다. 현재는 수원으로 연고지를 옮겼지만 아버지 허재가 선수 전성기를 보냈던 부산에서 뛸 당시 부산 팬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몇몇 예능에 출연해서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4. 아마경력

아마추어 시절
삼광초/ 용산중/ 용산고 / 연세대
2012, 2013 고등부 최우수 선수상
2014 연세대 진학 및 신인왕

2015년 프로-아마 최강전
SK 김선형 매치업 25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  
모비스 양동근을 매치업 23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2016년 국가대표 발탁
양동근의 부재 및 부상선수라는 변수가 있었으나 선발 논란을 피할 수 없었다.
당시 감독은 허재 감독이었으며 형 허웅도 선발되었기에 병역특례를 노린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어린 나이 첫 국가대표로서 무난한 활약을 보였다.

2017년 대학 농구 리그 챔피언결정전 

vs 고려대
1차전 14득점 14어시스트 6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 및 승리
2차전 19득점 9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 및 승리
챔프전 MVP 수상


5. 프로에서의 기록


2017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부산 kt 소닉붐에 지명.
“제가 KBL의 판도를 한번 뒤집어 보겠습니다” 당찬 포부를 밝히며 프로에 데뷔한다,

2017-18시즌
2017년 11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 전에서 프로로서 데뷔했다. 23분 21초 동안 15득점 7어시스트 2리바운드를 기록, 임팩트 있는 모습으로 허훈이라는 새로운 신인의 등장을 알렸다. 임팩트 있던 데뷔전과는 달리 이후 경기에서는 무리한 돌파에 이은 파울 트러블에 고생했고 장기인 슈팅도 잘 풀리지 않아 고전했다.
2018년 1월 27일에 훈련 도중 오른쪽 발목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전치 3주의 부상을 입고 신인왕에서 멀어지게 되었다.

2019-20시즌 
평균 11.3득점/ 4.1어시스트/ 1.1스틸

2019-20시즌  'MVP'
평균14.9득점(국내 2위)/7.2어시스트(1위)/ 1.2스틸 

 

MVP 허훈, 본격적인 전성기가 시작되었다 
10월 LG전, 커리어 하이 32득점을 기록했고 연이은 DB 전에서 31득점 기록했다. 2경기 연속 30득점 이상 그리고 3점 슛 연속 9개 성공.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두 경기 모두 팀은 패배했다. 그리고 10월 말 KGC 전, 마치 깨달음이라도 얻은 것처럼 허훈은 본인의 득점보다 팀플레이를 우선시했다. 10득점 10어시스트 4리바운드 4스틸을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시즌 중 대퇴부 근육이 손상 진단을 받고 결장했는데 7연승을 달리던 KT는 허훈이 빠진 후 7연패를 하게 된다. 2020년 2월 9일 KGC 전에서는 24득점 21어시스트를 기록, 아버지도 달성하지 못한 KBL 최초 어시스트가 포함 20-20 기록을 남겼다.

코로나로 인해 시즌이 그대로 조기 종료되었고 시즌 평균 7.2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어시스트 1위에 올랐다. 시상식에서 베스트 5를 수상했고 아버지 허재와 형 허웅도 이뤄내지 못했던 MVP를 수상하게 되었다. 단 3시즌 만에 KBL의 별이 된 것이다. 이후 이어진 연봉 계약에서 역대 KBL 3년 차 최고 연봉인상 대우받았다.

2020-21시즌
평균 15.6득점/ 7.5어시스트/ 1.5스틸
연일 전년도 MVP다운 실력을 보여주었다.
2021년 1월 2일 삼성전에서는 15득점 2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0m 버저비터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2021-22시즌
평균 14.9득점/ 5.2어시스트/ 1.1스틸
2020-21시즌이 종료된 이후 군입대가 예상되었지만 1시즌 더 뛰는 결정을 하면서 팀 성적도 정규리그 4위와 플레이오프 4강 이상을 위해 비시즌에도 예능과 방송활동을 하는 와중에도 불구하고 땀을 더 흘렸다. 추가로 광고촬영까지 바쁜 비시즌을 보냈다.

2022-23 시즌: 상무 입대
2023-24시즌 2라운드에 복귀예정


6. 국제대회 경력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나선 경기에서는 전반적으로 다소 미진했다. 다만 그의 실력이 현재 전성기임을 생각하면 추후 경기에서는 더욱 나아진 경기력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윌리엄 존스컵 (2016, 2017)
FIBA 아시안컵 (2017, 2021)
FIBA 아시아 챌린지 (2016)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2019 FIBA 농구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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