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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서관/스포츠

스테판 커리의 시대 : 농구 패러다임의 변화

by Crisi-Tunity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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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점프볼

“커리가 공을 잡으면 바로 그곳이 슛이 들어가는 위치다.“ 
-앤드류 보거트-

농구 황제 조던이 전 세계에 농구 붐을 일으킬 당시 사람들은 혀를 내밀고 점프슛을 했다. 요즘에는 모든 사람이 타이밍과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3점 슛을 던진다. 마이클 조던과 같이 농구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꾼 선수들이 있었는데 현재는 스테판 커리가 그런 선수인 것 같다.

 


프로필
*생년월일 : 1988.03. 14
*신장:6'2" (1.88m)
*체중 : 84 kg
*국적 : 미국 
*대학 : Davidson


*프로 데뷔
  2009년 1라운드 7순위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가족
  아버지 델 커리, 동생 세스 커리


*통산 평균

24득점 (2009~22 / 2019~20제외)

 

*시즌별 기록 및 수상 하단기재


유년 시절
세계 최고의 프로농구 무대인 NBA 팀의 주력선수인 델 커리의 아들로 태어난 것은 큰 행운이었다. 스테판 커리는 어린 시절부터 NBA 라커룸에 들어갈 수 있었고 NBA 선수들과 함께 아버지의 경기를 볼 수 있었다. 그런 환경 속에서 그는 자연스럽게 농구선수의 꿈을 키우게 되었다. 


고교 시절
아버지 델 커리가 샬럿에서 뛰게 되면서 성장기 대부분을 샬럿에서 보내게 되었다. 슛 감각이 매우 뛰어나서 고교 시절에는 성공률이 무려 48%였고 동부 콘퍼런스에서 손꼽히는 3점 슈터가 되었다. 아버지 델 커리가 캐치 앤 슛에 특화됐다면 스테판 커리는 직접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선호했다.


대학 시절
농구의 본고장 미국에서 농구선수로서 190cm의 신장은 결코 큰 신장이 아니다. 당시 커리의 신체조건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은 별로 없었다. 결국 그는 NCAA 토너먼트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학교인 데이비슨 대학에 진학했다. NBA 배출 선수도 6명뿐인데 그마저도 1960~1970년대 선수였다. 커리는 데이비슨 대학은 전혀 다른 팀으로 바꾸어 놓았다. 1학년 때부터 각종 농구 매체에 소개될 정도로 눈에 띄었고 상대 감독은 역대 최고의 재능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NCAA 토너먼트에서는 1차전 패배 후 탈락했다. 커리가 2학년이 되자 실력은 날로 발전해나갔다. 명문대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 NCAA 토너먼트에서는 1969년 이후 처음으로 1승을 따냈는데 그날 커리는 40득점을 했다. 이후 이어진 토너먼트 네 경기에서 승리하며 커리는 매 경기 30득점 이상을 했다. 그 기록은 역대 네 번째 기록이라고 한다. 데이비슨 대학의 연승행진은 8강에서 멈췄지만 40년 가까이 토너먼트에도 진출하지 못한 대학을 8강으로 이끌었다는 부분은 농구 팬과 관계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프로진출
커리는 2학년을 마치고 NBA에 진출하고 싶었으나 아버지의 조언대로 3학년 1년간 슛팅 외 다른 능력들을 좀 더 가다듬기로 했고 200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에 7순위로 지명되었다. 지명 후 트레이드 오퍼가 들어왔지만 당시 돈 넬슨 감독은 커리를 내어주지 않았다. 


에이스가 되다
커리가 3년 차가 되던 시즌 감독은 에이스인 엘리스를 내보내고 커리에게 에이스 롤을 약속했다. 또한 클레이 탐슨과 리차드 제퍼슨 등 커리에 맞추어 팀 체질을 새로 개편했다. 당시 발목 부상으로 26경기밖에 뛰지 못한 커리에게는 큰 부담이었을 것이다.


인생 경기
2013년 2월 27일 뉴욕 닉스와의 경기, 농구의 메카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커리는 3점슛 13개 중 11개를 성공시켰다. 3점으로만 33득점을 해낸 것이다. 이 날 상대 선수 타이슨 챈들러는 이렇게 말했다. “모든 걸 다 해봤지만 불붙은 슈팅을 막을 방법이 없었습니다.” 커리는 그 경기에서 53득점을 기록했다. 그 당시 커리는 올스타 선발에서 낙방했는데 마치 그 상황에 항변하듯이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같은 해 4월 월간 MVP가 되었는데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소속 선수로서는 1990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3점의 대가 커리
2013년을 기점으로 커리는 농구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어 놓기 시작했다. 위기 상황에서 빅 샷을 성공시키면서도 성공률이 매우 높았고 속공 상황이나 공격 시간이 많이 남았을 때도 3점 슛을 시도했다. 3점을 시도하는 거리 또한 가리지 않았는데 그의 슛 연습 방법은 이미 많은 농구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한마디로 슛에 자신이 있다면 타이밍과 상대를 가리지 않고 그 자체가 전술이 되는 상황이 연출됐다. 여기에 쇼맨십까지 더해져 전 세계 농구팬들은 그에게 매료됐고 열광했다. 뛰어난 3점 슛터를 넘어서서 농구의 흐름을 바꾸었고 현 NBA의 상징적인 선수가 된 것이다.


시즌별 기록
득점, 어시스트, 리바운드, 자유투%, 3점%

2009-10 시즌 
17.5 / 5.9 / 4.5 / 88.5% / 43.7%
2010-11
18.6 / 5.8 / 3.9 / 93.4% / 44.2%
2011-12 (26경기)
14.7 / 5.3 / 3.4 / 80.9% / 45.5% 
2012-13
22.9 / 6.9 / 4.0 / 90.0% / 45.3%
2013-14
24.0 / 8.5 / 4.3 / 88.5% / 42.3%
2014-15
23.8 / 7.7 / 4.3 / 91.4% / 44.3%
2015-16
30.1 / 6.7 / 5.4 / 90.8% / 45.4%
2016-17
25.3 / 6.6 / 4.5 / 89.8% / 41.1%
2017-18
26.4 / 6.1 / 5.1 / 92.1% / 42.3%
2018-19
27.3 / 5.2 / 5.3 / 91.6% / 43.7%
2019-20 (5경기)
20.8 / 6.6 / 5.2 / 100% / 24.5%
2020-21
32.0 / 5.8 / 5.5 / 91.6% / 42.1%
2021-22
25.5 / 6.3 / 5.2 / 92.3% / 38.0%


2022-23 (진행중)
30.0 / 6.8 / 6.6 / 91.9% / 43.4%


NBA 및 FIBA 수상경력

우승 4회 (2015, 2017-2018, 2022)
파이널 MVP (2022)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MVP (2022)
정규시즌 MVP 2회 (2015-2016)

올-NBA 퍼스트 팀 4회 (2015-2016, 2019, 2021)
올-NBA 세컨드 팀 3회 (2014, 2017, 2022)
올-NBA 서드 팀 (2018)

올스타 8회 (2014-2019, 2021-2022)
올스타전 MVP (2022)
올-루키 퍼스트 팀 (2010)

득점 1위 2회 (2016, 2021)
스틸 1위 (2016)

NBA 3점 슛 콘테스트 챔피언 2회 (2015, 2021)
NBA 스킬스 챌린지 챔피언 (2011)

2010 FIBA 세계 선수권 대회 터키 금메달
2014 FIBA 농구 월드컵 스페인 금메달

 

2023.01.03 - [스포츠] - 블램맘바 코비 브라이언트

 

블램맘바 코비 브라이언트

[블랙맘바]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독사의 한 종류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뱀 중 하나이며 한 번에 나오는 독은 성인 10명을 죽일 수 있다. -위키백과- 코비 브라이언트는 마치 블랙맘바처럼 경쟁

crisitunity.co.kr

 

 

 

참고문헌 :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농구스타 22인 / 손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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